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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삶, Living in Germany

디지털 교도소가 화제다. 아동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성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한 사법당국의 판단이 약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등장한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과거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사건들부터 최근 사건들에 연루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다. 물론 공식적으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정부에서 운영한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 게시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개인들의 자발적인 제보와 즉각적인 사이트 운영자의 게시가 절차가 복잡한 정부 사이트와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과거를 숨기고 살던 이들에게 이 사이트의 존재는 모든 일상생활을 중지해야 할 만큼 파괴력이 대단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행위로 인해 이..

독일 유치원(킨더가르텐) 학부모회(Elternrat) 독일의 킨더가르텐에는 학부모회가 있다. 이 학부모회는 약 1년 간 각 반에서 2-3명의 부모들이 선출되어 활동한다. 일단 주된 임무는 학부모들과 유치원 지휘부의 가교 역할을 한다. 유치원의 여러 결정 사항들에 관여하고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다면 각 반의 교사들에게 문의를 해도 되지만 정도가 심한 사한에 대해서는 학부모회에 알리고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부모들과의 관계도 아주 무시할 수는 없다. 다행히 우리는 가끔 우리 아이와 마음이 맞는 아이들의 집에 초대를 받아서 놀러가곤 하는데 이 때 부모들과의 유대관계가 좀 더 깊어지는 것 같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아이의 반에 속한 학부모들의 왓츠앱(wh..

오늘은 동물농장에 다녀왔다. 유치원이 방학이어서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 아이를 위해, 또 엄마, 아빠를 위해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약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아주 가까운 농장이다. 이 농장의 소개글을 보니 일주일 내내 젖소들과 다른 동물들을 돌보느라 항상 문이 열려 있는 농장이라 방문객을 언제든지 환영한단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들도 있었는데 그건 방문객으로서 당연히 지켜야할 것들이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농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염소들이 있다.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염소들이었는데 우리는 별로 안 내켜서 그렇게 까지는 안했다. 20센트를 내면 옥수수로 된 적은 양의 먹이를 줄 수 있다. 먹이를 주느라 정신없는 딸.젖소들은 이렇게 누워있거나 먹이를 먹거나 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
독드 “린덴슈트라쎄”(Lindenstraße)에 등장하는 일상 독일어의 의미를 알아보자! 1. Ich mache mir nichts vor. Vormachen 동사는 독일어 문법에서 분리전철이라 불리는 vor와 machen동사가 결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Vor의 의미는 일단 ‘-앞에서’가 있다. Machen 동사는 ‘-을 하다’의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vormachen 동사의 의미는 ‘앞에서 -을 하다’가 되겠다. 앞에서 무엇을 하는 건 시범을 보이는 행위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을 해보이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동시에 ‘앞에 -을 달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여기서는 ‘-을 해보이다’라는 의미로 해석을 해보자. 직역하면 “나는 나에게 해보일 게 없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