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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스마트폰 중독 (16)
독일에서의 삶, Living in Germany

그간 핸드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그동안 핸드폰은 내가 싸워서 이겨아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핸드폰은 싸우면 안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나는 핸드폰에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핸드폰을 상대하고자 했던 내가 어리석었다. 핸드폰을 손에 잡으면 ‘잠깐만 해야지, 이것만 보고 꺼야지.’ 등등의 다짐은 이내 사라진다. 그리고 아주 늦게 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결국 나는 핸드폰과의 싸움에서 언제나 패배하고 말았다. 핸드폰을 손에 잡고 눈을 돌릴 수 없는 영상들을 접하기 시작하면 벌써 진 거나 다름없다. 핸드폰과의 싸움에서 언제나 져왔기에 앞으로도 질 것이다. 그리고 핸드폰을 하기 전에 이미 핸드폰에 집어 삼켜진 나를 보게 된다. 그러면 그 순간 핸드폰을 잡고 싶은 마음은 반..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지난 이틀간 오랜만에 찝찝한 마음을 안고 스마트폰을 많이 했다. 확실히 건강한 일상이 무너지는 걸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 동시에 왜 무미건조한 일상을 참지 못하는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한다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잊어버릴 만한 이점을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일상생활이 무너지면서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것들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당연히 하루를 마치며 반성할 시간은 없었고, 방청소도 하지 못했다. 지금 읽고 있는 책들 중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망각에 대한 주제를 담은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 스마트폰을 적게 사용하기로 마음 먹은 뒤 2주 정도가 지나니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서서히 잊혀져 갔고, 스마트폰을 하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내게 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무의미한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 원인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자잘하게 쓸데없이 핸드폰을 사용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어제까지와 오늘이 다른 점은 없었다. 다만 핸드폰을 많이 썼다는 점이다. 그래도 오늘은 반성이라도 하게 돼서 다행이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반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나는 머릿 속에 강하게 남은 이미지들과 싸워야 한다. 핸드폰을 통해 나에게 들어온 강력한 이미지들 말이다. 전에 한번 일기장에 비슷한 내용을 올린 적이 있다. 핸드폰을 하다보면 도중에 멈추기가 힘들고, 멈추고 나서도 계속 핸드폰 생각이 나는 이유가 바로 그 이미지들 때문이다. 그 잔재들은 너무 강해서 스마트폰 사..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젯밤에는 정말 스마트폰이 하고 싶었다. 자기 전에 샤워를 하면서도 그 마음이 가시질 않았는데 문득 그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마음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던 건 그간의 경험을 떠올린 것이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얻은 좋은 경험들이 큰 힘이 됐다. 동시에 잠깐만 쉬면서 하려했던 스마트폰을 결국 밤늦은 시간까지 붙들고 있게 되면서 결국 자제하지 못하던 내 모습도 떠올랐다. 그런데 분명 스마트폰을 줄임으로써 얻게 된 좋은 점들이 더 많이 떠올랐다. 이전보다 더 잘 살고 있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블로그에 잠깐이라도 들어와보고 싶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렸었다. 블로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