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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삶, Living in Germany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현대인들이 TV를 보는 행위가 원시인들이 불을 쳐다보는 행위와 같은 것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오늘 우리들은 원시인들과는 다른 압박에 시달린다. 아마 그들은 맹수들의 위협, 살인적인 기후 등으로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테다. 낮 동안 사냥을 하는 중에 쌓였던 마음의 짐들을 앞에 놓인 모닥불을 보며 잠시나마 내려놓거나 그것들로 부터 벗어나게 되었다. 멍때림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멍때리는 행위는 우리의 마음에 안정을 되찾아주는 기능을 한단다. 과거 나는 열대어를 키운 적이 있었다. 열대어를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물멍’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물멍이란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어항을 쳐다보며 멍때리는 행위를 말한다. 물고기들이 건강..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각 나라는 이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나름의 노력들을 하고 있다. 지난 3개월 정도 기간 동안 독일은 유치원, 학교, 대학이 모두 문을 닫았다.(대학의 경우 대면 수업을 아직까지 허용하고 있지 않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특히 어린아이를 둔 가정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우리 집도 그러했다. 그러다가 지난 월요일, 6월 8일에 모든 아이들의 등원이 재개되었다. 그러나 제한된 조건 아래서 조치들이 시행되었다. 여러 조치들 중 중요한 조치들을 소개하면 이렇다. 1. 아이를 등원시키거나 하원시킬 때 부모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치원 건물에 드나들어야 한다. (독일은 부모가 아이를 유치원까지 데려다주고 하원시간에 맞춰서 데려온..

반려식물을 처음 키우기 시작할 때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 비료 역시 얼마나 자주 줘야 하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곤 한다.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학비료를 구입하여 설명서대로 비료를 주면 그만이지만 화학비료가 꺼림칙한 사람들은 천연비료로 눈길을 돌리기 마련이다. 사람에게나 식물에게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제품보다는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건 없다. 나도 반려식물을 키운지 얼마 되지 않는 초보 중에 초보지만 되도록 화학제품보다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이용하려고 한다. 그래서 주위 독일인들이 어떻게 식물을 키우는지 보면서 알게 된 방법 중 하나를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바나나 껍질로 천연 비료를 주는 법이다. 이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도 ..

킨들은 e북리더기이다. 한국에는 아직 아마존이 상륙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서 직구 형식으로 직접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인지 킨들은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원서를 보며 외국어를 공부하기엔 킨들만큼 좋은 건 없다고 본다. 나는 독일에서 살기 때문에 아마존을 잘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킨들도 구입했다. 배송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생긴 킨들박스가 나온다. 딱 봐도 한 손에 잡히는 크기임을 알 수 있다.내가 구입한 킨들은 10세대 모델이다. 화면은 4인치이며 터치로 조작할 수 있다. 그리고 화면밝기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충분히 책 읽기가 가능하다. 킨들은 독자들에게 종이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