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독일어 회화
- 젖소농장
- 독일 방송
- 독일 농장
- 독일 유치원
- 독일
- 중독
- 스마트폰
- 샐비어차
- 일상회화
- 핸드폰
- 단유하는법
- 킨더가르텐
- 디지털 다이어트
- 유치원
- 일상용어
- 디지털 교도소
- Der Spiegel
- Koreaner
- 천연비료
- 슈피겔
- 해외반응
- 토마토
- 단유차
- 스마트폰 중독
- 미니 비닐하우스
- 일상 독일어
- 절제
- 반려식물
- 독일어
- Today
- Total
목록독일에서의 일상 (20)
독일에서의 삶, Living in Germany
오늘은 동물농장에 다녀왔다. 유치원이 방학이어서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 아이를 위해, 또 엄마, 아빠를 위해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약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아주 가까운 농장이다. 이 농장의 소개글을 보니 일주일 내내 젖소들과 다른 동물들을 돌보느라 항상 문이 열려 있는 농장이라 방문객을 언제든지 환영한단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들도 있었는데 그건 방문객으로서 당연히 지켜야할 것들이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농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염소들이 있다.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염소들이었는데 우리는 별로 안 내켜서 그렇게 까지는 안했다. 20센트를 내면 옥수수로 된 적은 양의 먹이를 줄 수 있다. 먹이를 주느라 정신없는 딸.젖소들은 이렇게 누워있거나 먹이를 먹거나 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지난 이틀간 오랜만에 찝찝한 마음을 안고 스마트폰을 많이 했다. 확실히 건강한 일상이 무너지는 걸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 동시에 왜 무미건조한 일상을 참지 못하는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을 한다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잊어버릴 만한 이점을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일상생활이 무너지면서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것들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당연히 하루를 마치며 반성할 시간은 없었고, 방청소도 하지 못했다. 지금 읽고 있는 책들 중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망각에 대한 주제를 담은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 스마트폰을 적게 사용하기로 마음 먹은 뒤 2주 정도가 지나니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이 서서히 잊혀져 갔고, 스마트폰을 하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내게 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무의미한 시간을 많이 가졌다. 그 원인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자잘하게 쓸데없이 핸드폰을 사용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어제까지와 오늘이 다른 점은 없었다. 다만 핸드폰을 많이 썼다는 점이다. 그래도 오늘은 반성이라도 하게 돼서 다행이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반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나는 머릿 속에 강하게 남은 이미지들과 싸워야 한다. 핸드폰을 통해 나에게 들어온 강력한 이미지들 말이다. 전에 한번 일기장에 비슷한 내용을 올린 적이 있다. 핸드폰을 하다보면 도중에 멈추기가 힘들고, 멈추고 나서도 계속 핸드폰 생각이 나는 이유가 바로 그 이미지들 때문이다. 그 잔재들은 너무 강해서 스마트폰 사..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어젯밤에는 정말 스마트폰이 하고 싶었다. 자기 전에 샤워를 하면서도 그 마음이 가시질 않았는데 문득 그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마음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서 대부분을 차지했던 건 그간의 경험을 떠올린 것이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얻은 좋은 경험들이 큰 힘이 됐다. 동시에 잠깐만 쉬면서 하려했던 스마트폰을 결국 밤늦은 시간까지 붙들고 있게 되면서 결국 자제하지 못하던 내 모습도 떠올랐다. 그런데 분명 스마트폰을 줄임으로써 얻게 된 좋은 점들이 더 많이 떠올랐다. 이전보다 더 잘 살고 있는 느낌이랄까? 오늘은 블로그에 잠깐이라도 들어와보고 싶어서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렸었다. 블로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