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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삶, Living in Germany
오늘은 동물농장에 다녀왔다. 유치원이 방학이어서 집에서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 아이를 위해, 또 엄마, 아빠를 위해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약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있는 아주 가까운 농장이다. 이 농장의 소개글을 보니 일주일 내내 젖소들과 다른 동물들을 돌보느라 항상 문이 열려 있는 농장이라 방문객을 언제든지 환영한단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들도 있었는데 그건 방문객으로서 당연히 지켜야할 것들이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농장에 들어서면 이렇게 염소들이 있다.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염소들이었는데 우리는 별로 안 내켜서 그렇게 까지는 안했다. 20센트를 내면 옥수수로 된 적은 양의 먹이를 줄 수 있다. 먹이를 주느라 정신없는 딸.젖소들은 이렇게 누워있거나 먹이를 먹거나 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
독일은 한국보다 여름 기온이 높지 않다. 또, 한여름에도 낮은 습도를 유지한다. 한국이 겨울에는 건조하고 여름에 습하다면 독일은 그와 정반대다. 그래서 매우 더운 날을 빼고는 청량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아무리 더워도 그늘에만 들어가면 시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독일에서 토마토를 키울 때는 보통 비닐하우스에서 키우곤 한다. 독일어로 Gewächshaus라고 하는데 크기가 한국의 비닐하우스처럼 매우 큰 것도 있고 발코니에서 식물들을 기를 때 사용하는 조그만 비닐하우스도 있다. 한국에서도 미니 비닐하우스로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몇 달 뒤에 이사를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자꾸 살림을 늘리는 게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비닐들, 창고에..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기!”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예상하지 못한 난관에 봉착했을 때, 몸이 점점 고되다고 생각될 때 나는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그런데 오늘도 저녁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오전 중에 생각대로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았고, 곧 유치원 방학이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약 3달 간 유치원이 폐쇄돼서 가지 못하고 집에서 지지고 볶는 상황이 떠올랐다. 물론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들은 행복하고 감사하다. 하지만 모든 순간들이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나도 학교가 폐쇄된 상태라 집에서 할 일을 해야 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있게 되면 그것만큼 어려운 건 없다. 오전 중에 이래저래 걱정을 했고, 오후에 아이가 하원을 하고 집에 오니 몸이 힘들기 시작한다. 육아와 관련된 모든 일을 ..
독일에서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예약(Termin, 테어민)을 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별도로 예약하지 않고 소아과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으면 되지만 독일은 그렇지 않다. 물론 예약하지 않고도 환자를 받아주기도 하지만 응급시에 대부분 그렇게 한다. 만약 예약을 잡지 않고 병원에 간다면 이미 예약된 환자들부터 진찰을 한 뒤에 차례가 오므로 여러모로 예약을 하는 편이 낫다. 특히 요즘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예약 없이 병원에 가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두 아이 중 둘째 아이는 이제 13개월이 됐다. 그동안 12개월 전까지 맞아야 하는 필수예방접종은 모두 맞았다. 바로 어제는 3차 폐구균(Pneumokokken)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들렀다. 독일에서는 아이나 어른이나 예방접종을 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