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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독일어 공부하기] 한 방 먹여!, 너무 서두르지 마, 가치가 치솟고 있어! 본문

일상 속 독일어 공부하기

[일상 독일어 공부하기] 한 방 먹여!, 너무 서두르지 마, 가치가 치솟고 있어!

쉔쉔 2020. 6. 2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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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ib ihm!
Gib이라는 단어는 동사로써 그 원형은 geben이다. Gib이라는 형태는 geben의 명령형이다. Geben이라는 동사는 ‘주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두번 째 단어 ihm은 인칭대명사로 ‘그에게’라는 의미이다. Gib ihm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그에게 줘!”가 된다. 그런데 뭘 준단 말인가? 이 말을 다시 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그에게 한방 먹여줘!” 또는 “그에게 본때를 보여줘!”가 된다. 그러므로 ihm이라는 인칭대명사 외에 ihnen(그들에게), ihr(그녀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Gib ihm, Mia!”(미아야! 그에게 본때를 보여줘!)

2. überstürzt nicht jetzt
Überstürzt의 원형은 überstürzen이다. 그 의미는 ‘급히 서둘러 -을 하다’이다. Überstürzt는 문장에서 과거완료형으로 쓰이거나 형용사로 쓰일 수 있다. 형용사로 쓰일 경우에도 그 의미는 변하지 않고 ‘급히 서두르는’이 된다. Nicht는 영어의 not에 해당하는 말이고, jetzt는 ‘지금’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위의 말은 “너무 급하게 하지마.”, “너무 서두르지 마.”로 해석할 수 있다. 너무 급하게 무언가를 하려는 사람에게 “überstürzt nicht jetzt, mia.”(너무 서두르지 마, 미아야.)라고 이야기해 보자.

3. es geht durch die Decke.
Es는 회화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지만 대화 중 앞의 내용을 이어받을 때나 대화 중 앞에서 나온 단어를 이어서 이야기할 때 쓰인다. 즉, “나 어제 자전거 한 대 샀어.” “아, 그래? 그거(es) 괜찮아?” 식으로 쓰인다. 책을 읽을 때나 회화 중에 es가 나온다면 문맥, 대화 상황에 따라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이 문장에서 주로 다룰 부분은 geht durch die Decke인데 geht는 동사로써 gehen이 원형이다. 3인칭 단수 명사가 주어가 될 때 gehen 동사는 geht로 변화한다. 의미는 ‘가다’이고, 영어의 ‘go’에 해당한다. Durch는 전치사나 부사로 문장에서 쓰이는데 그 의미는 ‘통과하여, 지나서’ 등이 있다. Die Decke는 여성형 명사로써 덮개, 커버, 뚜껑 등의 의미를 갖는다. 문장을 직역해보자. “덮개, 뚜껑을 통과하여 가다”이다. 위에서 막아놓은 무언가를 뚫고 지나가는 이미지가 그려진다. 이 문장은 영어의 ‘go through the roof’와 같은 의미로써 ‘값 또는 가치 등이 치솟다’는 의미이다. “Übrigens, der Preis geht durch die Decke.”(그나저나 값이 치솟고 있네요.) 돈과 관련된 상황 말고도 블로그에 올려놓은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거나 읽혀져서 좋은 반응을 많이 얻는 상황에서도 위의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Mein Blog geht durch die De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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